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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북부권 ’주택 1만호‘ 공급 신호탄 올랐다

기사승인 2021.01.03  2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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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건물 헐고 250가구 오는 2030년 입주 예정

<교동재건축 투시도>

강준현 세종(을)국회의원의 공약 중 하나인 세종시 북부권 ‘주택 1만호’ 공급정책 추진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조치원읍 교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이하 교동재건축)이 지난 2012년 공사가 중단된 이래 장기방치 건축물로 끌어온 지 10여년 만에 정상 추진된다.

이 아파트는 내년 2분기 중 일반 분양될 예정으로, 지난 2013년 2월 입주한 신안리 e-편한세상 세종아파트(총 983가구) 이후 사실상 조치원에서 10여 년 만의 첫 분양 물량이다.

◇ 조합원분 제외한 일반분양, 내년 2분기 중 분양

교동재건축 주상복합아파트는 대지 4054㎡에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 가구수는 59㎡(구 26평형) 100가구, 65㎡(구 29평형) 150가구 등 총 250가구 규모다.

당초 계획안보다 용적률 완화 적용을 받아 층고는 기존 20층에서 28층으로, 가구수는 111가구에서 250가구로 각각 늘어난다.

조합원분은 67명(아파트 66가구, 상가 5호)이며 나머지 일반분양분은 내년 4~5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 단지는 현재 6층 골조공사(공정률 35%) 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오랜 기간 흉물처럼 방치돼 왔다.

교동 재건축사업은 2020년 마지막날인 3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철거 등을 거쳐 본격 재개된다. 조치원읍은 물론 세종시 북부권 읍면지역에서 최근 10여년 만에 사실상 처음 일반분양하는 단지인 셈이다.

◇ 사업 중단 10여년 만에 정상 궤도

교동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주상복합 111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추진돼 오다 지난 2009년 1월, 2012년 2월 시행사 부도로 인해 각각 두 차례 공사가 중단됐다.

세종시와 국토부 등은 채권 등 권리관계가 복잡해 정비가 쉽지 않은 이 사업장에 대해 공공이 주도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재개를 꾸준히 모색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8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로 지정 및 국가 법정계획에 반영한 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재개를 위해 시는 그동안 채권 과다, 용적률 제한으로 사업성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인근 토지를 매입한 후 특별건축 및 건축협정을 통해 용적률 완화, 세대수 증대 등을 검토해 왔다.

이와 병행해 국토부는 선도사업계획수립, 시에서는 인근 토지 매입, LH는 잔여 물량 매입 등 역할 분담을 통한 사업 재개를 적극 추진해 왔다.

◇ 강준현 의원, 채권사들 협의 중재

강준현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원도심 조치원을 세종시 ‘북부권 인구 10만’의 중심축으로 만들고, 원·신도심간 조화로운 균형발전, 도시재생으로 활력 넘치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강 의원은 그동안 채권단 중 한 곳인 건설공제조합 측과 재건축조합이 채권 변제를 위해 원만히 협의할 수 있도록 중재 노력을 병행해 왔다.

강 의원은 “세종시 북부권에서는 올해 말 교동 재건축단지와 청년창업주택을 시작으로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사업도 조만간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원도심 내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물론 노후주택 개량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영 sjnewsjo@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시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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