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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소나무 꽃을 피우다

기사승인 2021.01.22  1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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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 전시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 전시 중인 울레미소나무(암꽃)

2억년 전 공룡과 함께 살았던 울레미소나무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있다.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전시중인 공룡시대 소나무인 울레미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울래미소나무는 2억년 전 중생기 취라기 시대에 지구에 서식하였으나 화석만 남아있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화한 울레미소나무는 1994년 호주 울레미국립공원에서 발견되었으며, 공룡시대에 살았다고 ‘공룡소나무’라고도 불린다.

울레미소나무는 야생에서 최대 40m까지 자라며 꽃은 자웅동주로 가지 끝에 피는데 암꽃은 수꽃의 위에 항상 달린다.

국립세종수목원 전시 중인 울레미소나무(수꽃)

국내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 서천 국립생태원, 전남 완도수목원, 포천 국립수목원, 충남 천리포수목원 등에서 전시하고 있으나, 개화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나무는 2020년 아그파인농장(공주시) 대표 윤석승씨가 기증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원창오 전시원관리실장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종인 울레미소나무가 국내에서 꽃이 핀 사례가 없어 더욱 가치가 있다”며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공룡시대 나무의 꽃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숙영 sjnewsjo@naver.com

<저작권자 © 세종시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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