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5개 추가 지정... 총 11개고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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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내 모든 일반고가 2023년까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되어 고교학점제를 미리 경험하게 된다.
2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과 성취평가제 등을 확대하고 미이수 도입 등을 골자로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2023년까지 관내 일반고등학교 전체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6개교를 추가 지정해 모두 11개교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가 운영된다.
따라서 기존 선도학교인 한솔고, 두루고, 고운고, 소담고, 세종대성고와 연구학교에서 선도학교로 전환되는 양지고와 함께 세종고, 세종여고, 종촌고, 아름고, 반곡고 등 5개 고교가 선도학교로 운영된다.
이들 선도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조사에 따라 최대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단위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온·오프라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면서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적응하기 위한 학생들의 교육과정 이해, 진로·학업설계 프로그램 등 현장 실천적 방안들을 모색해 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세종에서 추진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서 축적된 운영 역량을 유지 발전시키고, 학교들이 공동체성에 기반해 고교학점제를 차분히 안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현구 sjnewsj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