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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과 시중은행 대출금리 상승 등 다양한 하방압력이 지속되면서 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0.01% 축소된 0.02%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전북지역과 경남지역이 소폭 상승하고 세종지역은 여전히 하락세에 머물러있지만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광역단위별 가장 큰 변동률을 보인 곳은 전북지역으로 지난주 대비 0.02% 상승한 0.10%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전주시 완산구(0.10%)와 덕진구지역이 지난주 대비 0.05%, 0.02% 각각 오르는 등 전북지역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음은 경남(0.07%)지역으로 지난주 대비 0.01% 올라 0.07%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창원시 성산구지역이 지난주 보다 0.06%의 오름세로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지역 상승세를 견인했다.
변동률이 가장 높은 기초지자체는 경기도 안성시로 지난주 대비 0.01% 오른 0.2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경기도 파주시가 변동률 0.16%로 뒤를 이었고 충남 공주시와 경남 창원시 성산구지역이 동일한 변동률(0.15%)로 그 다음을 이었다.
전국에서 변동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경기도 평택시로 변동률이 0.14%에서 0.01%로 축소됐으며 울산 남구(-0.09%), 인천시 계양구(-0.08%), 경기도 오산시(-0.06%), 수원 권선구(-0.05%) 순으로 전반적으로 수도권 지역 하향세가 두드러졌다.
하락세를 보인 곳은 광역지자체별로는 세종시(-0.22%)를 비롯해 대구시(-0.08%), 대전시(-0.03%) 등으로 나타났다.
하락세가 지속되는 세종지역은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학군 등 양호한 지역 수요로 하락폭이 감소하는 등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세종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27일 -0.63% 변동률을 보인 이후 -0.41%(1월 3일), -0.28(1월 10일), -0.22%(1월17일) 등으로 하락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기초지자체별 하락세를 보인 곳은 서울지역은 성북구(-0.02%), 노원구(-0.02%), 은평구(-0.02%),금천구(-0.01%) 등이다.
경기도 지역은 안양시 동안구(-0.02%), 군포시(-0.03%), 의왕시(-0.01%), 수원시팔달구(-0.03%), 수원시 장안구(-0.03%), 수원시 영통구(-0.03%), 시흥시(-0.04%), 화성시(-0.02%), 하남시(-0.06%), 의정부시(-0.01%) 등이다.
부산시의 경우 서구(-0.02%), 동구(-0.03%), 강서구(-0.01%) 등이고 대구지역은 모든 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전은 동구(0.04%)와 대0덕구(0.01%)를 제외한 유성구(-0.09%), 서구(-0.03%), 중구(-0.02%)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천지역이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하지 않았으며 지방에서는 광주, 울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이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변동률이 변함없는 광주(0.12%)지역의 경우 광주시 북구(0.12%)지역이 0.05% 오른 반면 나머지 4개구에서는 지난주 변동률을 유지하거나 감소됐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2%→0.01%)은 상승폭 축소, 지방(0.04%→0.04%)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03%→0.02%), 8개도(0.07%→0.07%), 세종(-0.38%→-0.41%))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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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sjnewsjo@naver.com
